일은 왜 하는걸까 (feat. 내가 가진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일이 고달프고 힘들면 문득 '일은 왜 하는걸까?' '다 그만두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런 생각이 들 때 '일'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해준 책인 '최인아' 님의
<내가 가진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입니다.
책에서 우리는 얼굴도, 성격도,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다 다른 고유한 존재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무조건 세상에 맞추지 말고 당신이 가진걸 세상이 원하게 하라'고 말합니다.
이 책을 읽고 스스로에게 '질문' 하고 '답'하는 과정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에 대한 핵심 질문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나는 일에서 무엇을 얻고 있는가?
2. 나는 일한 대가로 무얼 가져가고 있는가?
3. 나는 일이 주는 무엇에 기뻐하는가?
이런 질문들은 나의 일에서 '중요한 경험'을 하고 있는지를 묻는 과정입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주어진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닌
'자발적으로 주도하며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생산자'로 살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지금 하고 있는 일의 본질적 의미를 자주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고민을 하는한 방황하기 마련이고,
이런 고민의 과정을 한번 거쳤다고 해서 끝은 아닙니다.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바뀌면 또 다시 이런 질문들에 맞닥뜨립니다.
올바른 답은 올바른 질문에서 나오고
고민을 한다는 것은 고여있지 않고 나아가고자 함이므로 나무랄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저는 내가 하는 '일'에서 본질적인 의미를 찾아서
열심히 일하라고 하려는게 아닙니다.
내가 일을 하면서 어떤 부분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어떤 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알고 일하라고 하고싶습니다.
내가 하는 일의 본질에 대해 자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랍니다.